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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원술집] 꼬치구이+오뎅바를 한곳에서 '꼬치주간'식탐많은 끼룩씨 2020. 4. 16. 23:59
[망원 술집] 꼬치구이+어묵 바를 한 곳에서
'꼬치주간'
'꼬간
망리단길에 위치한 핫하디 핫한 꼬치주간.
항상 사람들이 꽉 차 있어서 북적북적 거리는 곳이라
얼마나 맛있을지 궁금했지만
웨이팅이 싫어 계속 다른 꼬치구이 집을 방문했었더래지 ㅎㅎ
망원시장에서 장보고 집에 가는 길에 슬쩍 들러보니
테이블 하나가 비어 있어 있어서
웨이팅 없이 바로 입장! 캬캬
망원 술집답게 내부도 아기자기하니 참 이쁘게 꾸며져 있꼬나!
어묵 바 자리에 앉고 싶었지만, 이미 만석이므로
한가운데 있는 테이블에 앉게 되었음..
10년 전 어묵 바의 추억을 곱씹고 싶었건만 ㅋㅋㅋ
혹시 꼬치주간을 가고 싶은 분들은
오픈쯤에 일찍 일찍 가시는 걸로 합시다
사람 항상 진짜 많음!!익기 전부터 맛나 보이는 진열대의 꼬치들!
다른 꼬치집들이랑은 다르게
이렇게 쇼윈도에서 볼 수 있어서 더 좋았는데
겁나 신선하고 비주얼이 훌륭해서
더더 기대가 되고, 배는 더 고프고 ㅋ이미 식사를 하고 와서 간단히? 꼬치 6종 set(18,000원)와 맥스 생맥 두 잔 시키고 기다리니
기본 찬들을 내어주셨는데, 기본 찬들이 존맛탱임
한 개 두 개 집어먹다 보니 맥주가 나오기도 전에 다 집어먹어서
토마토 절임을 추가로 시키려고 했지만
추가 비용이 초콤 비싸서 패스 하기로 ㅋㅋㅋ
그 돈으로 꼬치 하나 더 묵읍시다!
여기 맥스 생맥 아주 맛나네요
저 크림거품 양이며 온도며 아주 귿귿
맥주잔에 새겨진 꼬치 그림도 참 귀욤네요
드디어 만난 꼬치 주간의 꼬치들
손님들이 많아서 더 늦은 건가
기다리다가 목 빠지는 줄 알았네요...ㅠㅠ참고로 여기 꼬치구이는 1차로 4개 먼저 주시고 2차로 2개 내어주시는 시스템? 인가 보더라
우리는 미리 안내를 받아서 알고 있었는데
옆 테이블엔 안내가 안되었는지손님이 꼬치구이 주문한 것보다 적게 나왔다고
물어보시더라는 ㅋㅋㅋ아무튼 꼬치구이 세트를 시켜서
메뉴 선택의 여지가 없었지만,다 좋아하는 걸로 내어주셔서 햄볶!
특히 저 베이컨 팽이버섯말이가 육즙이 팡팡 터지는 게 아주 맛났음!!
하지만 꼬치구이는 정말 1차로는 안되고
2,3차로 와야 하는 곳이긴 한 게
나 같은 대식가들은
꼬치구이로 배 채우다가 탕진할 거 같기도 하고ㅋㅋ고기는 기름기 쫙 빠져서 담백하고 채소꼬치류도 많아서 부담이 없어서 좋음!
아, 그래서 여기 또 갈 건가요? 묻는다면
맛있고 분위기도 좋지만 손님이 없을 때만 갈래요
일단, 가게 음악소리가 너무 크다 보니
손님들 목소리가 경쟁하듯 더 커져서 진짜 정신이 한 개도 없었다
너무 시끄러워서 친구랑 거의 말도 안 하고
두 번째 꼬치구이 접시가 나오자마자
후다닥 먹어치운 후 바로 나왔을 정도.
여기 꼬치주간은
갱얼쥐들도 데려갈 수 있어서 좋았는데 아숩....ㅠ
엄청 기대하고 갔는데 말이지ㅠㅠ그냥 꼬치구이가 고프면 근처 '구운'에 가는 걸로
해야겠다 ㅠㅠ[망원 꼬치구이+어묵 바 '꼬치주간' 위치 및 영업시간]
화~일요일 18:00 ~ 03:00
월요일 18:00 ~ 02:00
(월요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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