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을 배부르게 먹었는데 자꾸 배고픈 이유&속이 허한 이유는?

 

분명히 밥을 든든하게 먹었는데, 속이 허하고 
뭔가 자꾸만 먹고싶고 입이 궁금하네....

 

 

주체할 수 없는 식욕 때문에, 내가 도대체 왜이러지?? 싶은적 다들 한 번쯤은 있으실텐데요

도대체 원인이 뭔지 다양한 케이스들 알려드릴테니 지금 바로 체크해보세요! 

 

 

 

1. 탄수화물 위주의 식습관

 

요즘 먹은 식사가 탄수화물 위주의 식사는 아니었는지 한번 체크해보세요.

탄수화물 위주의 식사는 혈당을 급격히 올렸다 내리기 때문에 단백질 위주의 식사보다 훨씬 빨리 허기가 지게 됩니다.

특히 빵이나 면은 소화 흡수가 빨라서 더 허기가 지게 되므로 포만감을 위해서는 단백질, 채소 위주의 혈당을 천천히 올리고 내리는 음식위주로 드시는게 좋아요.

마찬가지로 초콜릿, 음료, 빵 등의 정제탄수화물이나 단순당의 섭취가 잦다면 혈당이 계속 오르락 내리락하기 때문에 금방 또 허기지는 느낌이 들어 계속해서 달달한 디저트를 먹게되는데요, 이럴 때는 채소스틱이나 견과류, 두유, 방울토마토 등의 간식으로 대체해주는 것이 좋아요.

 

 

2. 적은식사량

다이어트를 한다고 해서 식사량을 무리하게 줄이시진 않았나요? 

식사량이 적거나 유동식으로 식사를 했다면 금방 허기진게 당연해요!

그리고 식사의 만족감 또한 떨어지기 때문에 계속해서. 만족감을 줄만한 다른 음식을 찾게 되는 것이죠.

허기도 지고 만족감도 떨어지면 식사량을 너무 적지 않게, 기분좋은 포만감이 들 정도로 식사를 해주시는 것이 좋아요.

그리고 씹는 동작이 많을 수록 포만감을 주기 때문에 많이 씹어서 드실 수 있는 식사를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3.  식사하면서 TV나 핸드폰보기

식사를 하면서 다른 일을 하면 식사에 온전하게 집중하기가 힘들고, 식사에 집중하지 못하면 충분하게 식사를 했다는 느낌을 받기 못하게 됩니다. 평소 식사를 하면서 다른 것을 함께 한다면 오롯이 식사에만 집중해보세요.

음식의 맛과 향, 식감 등에 집중하고 천천히 음식을 즐겨보세요.

항상 영상을 보면서 식사했던 식습관을 갑자기 끊기는 어렵다면, 영상대신 음악을 듣는 것으로 차차 단계를 낮춰가시는 것도 좋습니다.

 

 

4. 갈증

 

가끔 배가 고픈건지, 목이 마른건지 헷갈릴 때 있지 않으신가요?

우리 뇌는 갈증을 허기로 인식하기도 한다는데요, 진짜 배고픔과 가짜 배고픔인 갈증을 구분하지 못해서 갈증이 난 상황에서 배가 고프다고 착각하는 수가 있어요. 따라서 평소 수분 섭취를 충분하게 해주시는 것으로도 가짜 허기를 예방할 수 있다고 해요.

 

 

5. 수면부족

 

수면이 부족해도 식욕조절이 어려워진다고 해요.

수면이 부족하면 식욕을 촉진하는 그렐린이라는 호르몬의 농도는 높아지고 식욕을 억제하는 호르몬인 렙틴의 농도가 낮아지기 때문에 허기가 진다고 해요.

수면시간이 5시간 이하인 그룹이 7시간 이하인 그룹보다 비만율이 더 높다는 연구결과도 있는데요. 현재 수면이 부족하고 식욕 조절이 어렵다면 수면시간을 늘려보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6. 스트레스

 

스트레스를 먹는 것으로 푸는 분들도 많으시죠?

스트레스를 받으면 코르티솔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되어 식욕 억제 호르몬인 렙틴의 분비를 막는다고 해요.

따라서 스트레스를 받으면 식욕 억제 호르몬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해서 식욕 조절이 어려워지는 것이죠.

그리고 씹는 동작이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되고 달달한 음식은 도파민을 분비해서 기분을 좋아지게 만들어주니

자꾸 먹을 것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려는 것이라고 해요. 

하지만 이것이 습관이 되고, 식사량 조절이 어려워지게 되면 비만과 각종 성인병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 먹는 것 대신 운동이나 다른 

건강한 방법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해주는 것이 좋아요.

 

 

이 외에도 여성분들은 생리기간 중 호르몬으로 인해 식욕이 늘기도 하고

아침식사를 거르거나 음주를 할 때에도 먹을 것을 계속해서 찾게 만들어요.

 

식욕 조절이 어렵고 계속 무언갈 먹고 싶다면, 나를 자극하는 것이 무엇인지 위 항목들 중 체크해보고 

원인을 하나씩 해결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