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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맛집] 춘천 통나무집 닭갈비+카페 감자밭 당일치기 맛코스식탐많은 끼룩씨 2020. 4. 24. 20:04
[춘천 맛집] 춘천 통나무집 닭갈비와
카페 감자밭 당일치기 맛 코스
오래간만에 바람도 쐬고 싶고 해서
서울 근교 가볼만한 곳을 찾다가 급 떠나게 된 춘천 맛 기행!
춘천! 하면 닭갈비라
주변 지인들에게 어디 가면 될지 물어봤더니 그냥 다른 데 갈 필요 없이
'춘천 통나무집 닭갈비'로 가면 된다고 해서
강력 추천을 받고 오게 되었다.
찾아보니 여기 백종원의 3대 천왕에도 나오고 맛있는 녀석들에도 나왔었네? 오호-
춘천 통나무집 닭갈비 가는 길에 보니 닭갈비집이 그냥 쫙~ 널려있는데도
이 곳만 사람들이 바글바글 했다
주차장도 막 꽉꽉 차있었음 ㅋㅋ
대기인원이 그렇게 많았음에도 가게도 크고 회전율이 좋은지
그리 길지 않게 기다렸다 먹을 수 있었는데
일단 닭갈비 평가에 앞서!!
대기하면서 가게에서 판매하는 두부과자를 사 먹었는데
아 진짜 존맛탱임ㅋㅋㅋㅋ 먹어본 두부과자 중에 제일로 맛있어!!!!!!
오죽하면 한 봉지 바로 입에 털어 넣고
바로 그 자리에서 검색한 후
한 박스를 부모님 댁으로 보냈을 정도 ㅋㅋ
두부과자 좋아하시는 분은 꼭 사드세요 진짜 마시씀bb
친절하게 과자 정보도 알랴드림
맛있는 건 같이 먹읍시다
사실 닭갈비 안 좋아해서 ㅋㅋㅋ
내 돈 주고 사 먹은 게 이번이 처음인데^^
춘천 통나무집 닭갈비는 닭이 일단 굉장히 신선해서 비린내랑 잡내가 하나도 없었고
다른 데서 먹었을 땐 고기보다 양배추를 막 때려 넣은 것 같았는데
여긴 딱 적절해서 비율이 좋았음!!
닭갈비 양념이 자극적이지 않아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맛이긴 한데
개인적으로 센 간은 안 좋아하기 때문에 맛있게 잘 먹었다!
그리고 다 볶아주셔서 편하게 앉아서 먹기만 하면 되니 늘 좋음 ㅋㅋ
닭갈비만 먹고 가기 아쉬우니까 막국수도 시켰는데
이 막국수도 간이 세지 않고 맛있었다!
춘천 통나무집 닭갈비집이 1978년부터 장사했다고 하던데
골수팬들이 많긴 한가 보더라-
아는 지인도 여기서 거진 10년 정도 택배 주문해서 먹는다던데
사람들이 먹고 나서도 포장도 해가고 택배로도 엄청 주문이 들어오는 듯했음
밥을 다 먹었으니 이제 근처에 후식 먹으러 바로 출동해야지!
통나무집 닭갈비 가는 길에 발견한 '카페, 감자밭'
외관 으리으리하고 갬 성터 짐
급 검색해보니 여기도 세상 핫한 곳인가 보더라 ㅋㅋ
카페 내부 규모도 굉장히 크고 야외에 넓은 마당도 있었는데
곳곳에 빈백이 있어서 맑은 공기 쐬며 여유롭게 앉아 먹기 딱 좋았음!
그리고 몇몇 분이 강아지도 데려오시는 걸 보니
야외 공간에는 반려동물 동반도 가능한가 보다-
그리고 카페 감자밭은 핑크 뮬리로 굉장히 유명한 것 같았는데
늦겨울에 간 거라 핑크 뮬리가 많이 사라져 있어서 아쉽!
핑크 뮬리 한창 필 때쯤 가면 진짜~예쁠 것 같았음!!
카페 감자밭은 디저트류도 굉장히 많이 준비되어 있었는데
미리 사전조사를 하고 온 게 아니라
시그니쳐인 감자 빵을 못 알아보고
그냥 먹고 싶은 메뉴로 시켜버림ㅋㅋㅋㅋㅋㅋㅋ
혹시 가시는 분은 저 대신 감자 빵을 꼭 드셔주세요...
진동벨도 귀욤귀욤
인절미 앙쑥파운드 (5.5)와 마약 옥수수빵(3.5?)
카페라테(6.0)와 쑥 크림 라테(6.5)
춘천 카페, 감자밭이 디저트로도 굉장히 유명한 것 같던데
디저트 굉장히 많이 먹으러 다니는 사람으로서 평하자면,
그냥 그저 그랬음
특히 저 인절미 앙쑥파운드는 너무 퍼석퍼석 거칠었고
마약 옥수수는 예상 가능한 그런 맛이랄까
차라리 타르트류를 먹어볼 걸 그랬나 싶음.
커피도 저 가격 주고 먹긴 좀... 아쉬운 맛...
맛에 비해 가격이 금 세요 쎄!
전체적으로 맛은 별로였지만 야외 공간이 꽤나 좋기 때문에
앉아서 멍 때 리거나 인스타그램에 사진 남기기 좋은 카페인 걸로
[춘천 통나무집 닭갈비 위치 및 영업시간]
매일 10:30 - 21:30 연중무휴
[춘천 카페, 감자밭 위치 및 영업시간]
매일 10:00 - 22:00 연중무휴연중무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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