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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계산맛집]오래된 단골 곤드레집+솟솟618카페 후기
    식탐많은 끼룩씨 2020. 4. 30. 06:47

    [청계산 맛집] 오래된 단골 곤드레 집

    + 솟솟 618 카페 후기

     

     

    등산하고 먹는 밥은 다 꿀맛이겠지만

    청계산 곤드레 집은 진짜 나의 오래된 최애 맛집이다

     

    이 곤드레 집을 처음 알게 된 게 벌써 십여 년 정도 된 것 같은데

    친구네가 회식을 여의도에서 굳이 저 청계산 곤드레 집까지 가는 걸 보고

    뭔 회사가 저리 유난스럽다고 생각했건만 ㅋㅋㅋ

     

    물론 다시 생각해도 유난스럽긴 하지만 ㅋㅋㅋ

    그만큼 참 정갈하고 맛있긴 하다 ㅎㅎ

     

     

     

     

    지난 주말. 날이 풀리고 오래간만에 가게 된 청계산 등산 후에도

    어김없이 나는 다른 맛집 다 제치고 곤드레 집에 갔는데

    여전히 북적북적 손님이 많아서 대기표를 받고 조금 기다리다 입장!!

     

     

    ▼▼▼ 등산후기 ▼▼▼

     

    [청계산 등산코스]초보들도 가기 쉬운 원터골입구-옥녀봉 코스

    [청계산 등산코스] 초보들도 가기 쉬운 원터골 입구-옥녀봉 코스 요즘 코로나 땜에 ㅠ 운동도 제대로 못해서 몸이 찌뿌둥하던 차 친구의 제안으로 오래간만에 등산을 다녀오게 되었다! 얼마

    kkirukday.tistory.com

     

     

     

    청계산 곤드레집 가면 보통 B세트나 나물밥 2인에 녹두전을 먹고 오는데

    산에서 막걸리와 김밥을 먹고 왔더니 배가 많이 고프진 않아서

    답지 않게 조금만 주문해보았다 ㅋㅋ

     

     

     

    특별할 것 없는 반찬들인데도 하나하나 다 맛있고

    항상 따뜻하게 내어주시는 두부가 아주 막걸리를 부르는 맛이다!

     

    저 녹두전은 잠시 잠깐 대짜로 시킬걸 그랬나 후회할 정도로 작은 소 사이즈 이긴 했지만

    겉바속촉으로 저 양파+무 절임이랑 같이 먹으니 꿀맛

     

     

     

    대망의 곤드레밥

     

    진짜 역시나 대존 맛. 너무너무 마시씀 ㅠㅠ

    꼬숩꼬숩한 들기름이 팍팍 들어가 있어서 양념 따로 안 하고 먹어도 늘 맛있고

    취향에 따라 양념장/된장/된장찌개 조금 넣어 먹어도 맛있꼬!!

     

     

     

    하지만 젤 좋아하는 조합은 양념장+생김 ♥

     

    종로에도 좋아하는 곤드레밥 전문점이 있는데

    확실히 여기가 더 밥이 촤르르 하니 맛있는 거 같다!

     

    역시 곤드레밥 두 개 시킬걸 그랬음.ㅠ

     

     

     

    여긴 곤드레밥 시키면 주는 된장찌개도 맛있어.....

     

    이러니 청계산 갈 때마다 무조건 이 집을 가는 거쥬 ㅋㅋㅋ

    거기다 등산하고 곤드레밥까지 먹으면 뭔가 갱장히 건강한 하루를 보낸 것 같아

    뿌듯 뿌듯하니 더 좋다 ㅎㅎ

     

     

     

    곤드레 집에서 밑반찬까지 다 쓸어먹고 나와 여느 때처럼 후식을 먹기 위해 이동한 우리!

     

    밥 >> 카페 코스죠 뭐..ㅋㅋ

     

     

    솟솟 618 카페는 청계산 올라가는 입구에 발견한 카페인데,

    외관이 너무 예뻐서 보니 코오롱스포츠에서 운영하는 카페더라는!!!

     

    외관도 너무 예쁘고 심지어! 지금 이벤트까지 하고 있는데

    상품이 완전 맘에 들기 때문에 안 갈 이유가 없지요~!

     

     

     

    청계산 등반할 때 무조건 보게 되는 솟솟 618 카페! 

    찾아가기 갱장히 쉬움

     

     

     

    내부도 완전 멋지죠?

     

     

    청계산 솟솟618카페 메뉴/가격

     

    솟솟618 카페는 고급진 인테리어완 달리 커피 가격이 적당하다!

    당시 커피가 너무 땡겨서 다른 메뉴를 안봤는데 신기한 메뉴가 참 많았었네?!

     

     

     

    아- 코오롱스포츠 요즘 브랜딩 넘 잘하는 거 아닌가요

    굿즈들도 세상 멋스럽다!

     

    그리고 이 카페 철학이 너무 맘에 들었는데

     

    카페를 시작하면서 어떻게 하면 공사 쓰레기를 줄일까 고민하다

    원래의 외관과 바닥에 칠만 더하고,

    버려지는 고재로 가구와 선반을,

    폐 로프로 행거를 달고

    공사 중에 버려지는 나뭇조각으로 거치대를,

    언제든 자연 그대로 돌아갈 수 있는 자갈로

    바닥을 만들었다고 한다.

     

    우리가 잠시 빌려 쓰고 있는 자연이 언제나 푸르도록

    코오롱스포츠가 지키고자 하는 가치를 지키며 지었다는

    청계산 솟솟 618 카페, 칭찬해!!

     

     

     

    깨진 우드 코스터도 카페 철학을 보고 나니 그것 나름대로 멋있어버려!

     

     

     

    빨대에 새겨진 I AM NOT PLASTIC 도 세상 센스 있어버려!

     

     

     

    그리고 솟솟카페에서 인스타그램 이벤트에 참여하고 솟솟 스카프를 받았는데

    패키지도 너무 예쁘지만 안에 스카프도 완전 맘에 들어서 씐이남!

     

    앞으로 봄소풍 다닐 때 요긴하게 잘 쓸 거 같다 케케

     

     

    이래저래 갱장히 맘에 들어서 카페 쿠폰북까지 만들고 왔으니

    조만간 또 오는 걸로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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