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원주민픽, 망원에서 가장 힙한 카페- 비전스트롤

 

망원 주민 픽, 망원에서 가장 힙한 카페

비전스트롤

 

 

아시다시피 망원동엔 카페가 정말 많은데

그중에서도 요즘 비전스트롤이 가장 핫하지 않을까 싶다

 

평일에도 주말에도 거의 웨이팅이 있는 카페이니, 말 다했지 뭐.

 

그만큼 망원 비전스트롤만의 독보적인 분위기와 맛 때문에

한 번 방문하면 다시 찾게 만드는 마성의 카페라서

나도 그 많고 많은 망원동 카페 중에 이 곳을 가장 많이 가는 것 같다.

 

 

비전스트롤은  가게 앞에 있는 작은 입간판에만 알게 모르게 가게 이름이 적혀 있을 뿐 

크게 이름이 적힌 간판이 없어서 제대로 지도를 보지 않으면 그냥 지나칠 수도 있는데

(난 한참 카페 이름도 모르고 갔었음 ^^)

 

앞에 사람이 북적북적이는 곳이면, 네 거기가 바로 비전스트롤입니다!

카페에 들어서면서부터 다른 나라에 와있는 기분이 확 드는데

 

미국 서부 스타일의 인테리어와 로큰롤의 음악들로

묵직하면서도 들썩거리는 게

흡사 포틀랜드 펍에 와있는 듯한 기분까지 든다

 

거기다 사장님들이 가게보다 더 힙하고 멋있음 반했음 +_+

 

비전스트롤은 카페 소품 하나하나가 굉장히 멋스러운데,

커피나 디저트가 유명해서 방문했다가

인테리어와 분위기에 취한 사람이 더 많을 것 같다.

 

사장님의 저런 센스들은 돈 주고도 못 배우는 거겠지..?

 

 

 

 

언젠가 마셨던 아이스 카페라테(5,000원)와 아메리카노(4,500원)

 

 

테이블에 앉아서 먹는 가격과 스탠딩(테이크아웃) 가격이 조금 다른데

커피류를 테이크 아웃하면 1,500원 정도 할인이 된다.

 

정말 앉아서 먹고 가고 싶지만, 손님이 너무 많을 때는 테이크아웃이라도 해서 먹곤 함 ㅠ

 

어제 마신 콜드 브루(7,000원)

 

콜드 브루를 시키면 저렇게나 멋진 패키지의 병을 내어주시는데

비전 스트롤 커피맛이야 말해 뭐해!! 

 

커피를 다 마신 후엔 두 번째 잔부터 가능한 HIDE(AFTER COFFEE)도 정말 맛있기 때문에

한 번쯤 마셔보시길 추천드리고,

혹시 커피를 안 좋아한다면, 커피 셰이크/밀크셰이크/핫초코/진토닉 같은 메뉴들을

드시면 될 것 같다.

 

왠지 다른 메뉴들도 다 맛있을 것 같은 비전스트롤. 흠흠

 

 

비전스트롤 간 날이 일요일 늦은 시간이었는데도 웨이팅 손님들로 밖이 북적북적거린다..좋겠다...

 

그리고 이곳의 유일한 디저트 메뉴인

존맛탱 버터 푸딩

 

쉽게 말해 초코 크루아상+바닐라 아이스크림

 

음... 상상할 수 있는 맛 같으시죠? 근데 생각보다 훨씬 더 맛있음

 

단거 잘 안 먹는 일행도 진심 완전 최고로 맛있다고

엄지 척척하며 와구와구 먹더라.

 

버터 푸딩은 처음 먹을 때보다

아이스크림이 조금 녹은 후 초코 덩어리들과 쉑쉑해서 먹는 맛이 환상적이다 정말!

 

사장님 티스푼 좀 주세요 싹싹 긁어먹게.. 

 

 

아름다운 것은 더 자세히 보도록 합시다.

 

멋있는 것도 더 자세히 보도록 합시다.

 

 

 

근처 유명 짬뽕 맛집에 갔다가 굉장히 맘이 상해있었는데

(맛없는걸 내 돈 주고 사 먹었을 때 제일 화나는 1인)

 

비전 스트롤에 다녀왔더니 다 풀렸다

 

호호 짬뽕 집도 사진 찍어왔는데,

포스팅을 올려말아 콱

 

 

 

 

 

[비전 스트롤 위치와 이용시간]

 

 

목요일 ~ 일요일  12:00 ~ 22:00

 

 

흔히 아는 망리단길이 아니라

한 블록 더 지나와야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