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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궁근종, 그대로 두면 안되는 이유는? (원인/증상/치료법/수술/임신/실비보험 등)
    심심한 끼룩씨 2021. 9. 17. 09:30

    여성분들에게 정말 흔하게 발생하는 질병인 '자궁근종' 은 양성 종양으로 암처럼 크게 위험한 질병은 아니지만, 막상 몸에 종양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되면 덜컥 겁부터 나는게 사실이죠.

     

    주변에 자궁근종으로 인해 임신이 안된 경우, 부정출혈이 잦아 자궁 내 장치를 삽입한 경우 등을 보면서 저도 가임기 여성으로써 꼭 알아두면 좋을 것 같아 자궁근종의 원인, 증상, 치료법, 수술방법, 임신가능여부, 실비적용 여부에 대해 자세하게 알아보았습니다.

     

     

    자궁근종-원인-수술방법
    자궁근종 원인 및 수술

     

     

    자궁근종이란?

    35세의 가임기 여성의 40~50%가 경험하는 자궁 근육층에 발생하는 종양으로 각종 통증과 출혈, 빈뇨, 변비, 배뇨곤란 등 삶의 질을 떨어뜨릴 뿐만 아니라 임신과 임신 유지를 방해하는 양성 종양입니다.

    단독, 또는 여러 개의 결절로부터 발생할 수 있으며 크기 또한 1cm~12cm이상에 달하는 거대 종양까지 매우 다양하나, 근종이 있다고 해서 무조건 수술이나 치료를 고려할 필요는 없다고 합니다.

     

     

    자궁근종의 원인

    확실하게 밝혀진바는 없으나 대부분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에 의해 가임기에 생겼다가 폐경기 이후에는 작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그 외 다양한 유전적 요인과 환경에 의해 발생한다고 합니다.

     

     

    자궁근종의 증상

    대부분 별다른 증상이 없고, 개개인마다 증상이나 종양 위치, 크기, 개수가 모두 다르기 때문에 평소와 몸 상태가 다르다면 부인과 계통의 병원에서 진료를 받아보아야 합니다.

    1. 월경과다

    2. 빈혈

    3. 생리 외 이상 출혈

    4. 심한 생리통

    5. 월경기간 연장

    6. 빈뇨증상

    7. 아랫배에 묵직함

     

     

     

    자궁근종 치료방법

    예전에는 자궁근종이 많을 경우 자궁적출술로 다 제거했으나 최근에는 자궁을 손상시키지 않으면서 자궁질환만 선택적으로 치료하는 등 다양한 치료 방법이 생겼습니다.

     

    1. 호르몬 요법 (비수술적 치료)

    : 약물을 통해 근종의 개수와 크기를 줄이는 방법

     

    2. 자궁동맥전술 (비수술적 치료)

    :  근종으로 가는 동맥을 막아 괴사시키는 방법

     

    3. 자궁근종용해술 (비수술적 치료) *가장 많이 선호하는 하이푸 시술

    : 근종에 고주파 에너지를 투과시켜 괴사시키는 방법

     

    4. 근종절제술 (수술적 치료)

    : 자궁 내의 근종만 제거하는 방법으로 미래 임신을 원하는 여성에게 시행

     

    5. 자궁절제술 (수술적 치료)

    : 특이사항을 제외하고 난소를 남기고 자궁 전체를 절제하는 방법. 근종이 다발성이거나 미래에 임신을 원치 않는 경우 시행

     

     

    자궁근종 수술 및 시술 고려해야 하는 경우

    1. 본인이 일상생활에 겪는 불편함이 큰 경우

    : 극심한 생리통/생리불순/생리과다/골반통/부정출혈 등이 있을 경우를 말하며, 특히 생리과다 증상이 있는 경우 빈혈로 인한 쇼크 위험이 있기 때문에 수술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2. 보통 근종의 크기가 5cm 이상이거나, 혹이 여러개 일 경우

    : 사실 크기보다 중요한 것은 위치이며, 자궁 안쪽의 점막에서 발생하는 '점막하근종'의 경우 크기가 작더라도 출혈이 심한 경우가 많고 합병증 발생 위험이 높기 때문에 수술이 필요한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또한 혹이 여러 개일 경우 자궁 전체를 적출하는 경우가 많으나, 혹의 크기가 작고 위치상 문제가 없다면 수술 없이 추적 관찰만 할 수도 있습니다.

     

    3. 자라는 속도와 환자의 나이

    : 혹의 크기가 빠르게 자란다면 수술이 필요한데, 자궁근종은 보통 40대 중후반 이후에 가장 커진다고 합니다. 반면 완경기에는 혹이 자라지 않기 때문에 갱년기 여성의 경우 완경기까지 기다리기도 합니다.

    하지만 완경은 2~3년에 걸쳐 진행되기 때문에 무작정 기다리기 보다는 증상이 심하면 바로 치료를 받는 것이 좋으며, 완경 이후에도 간혹 혹이 커지는 경우가 있고 이는 악성 종양(암)일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수술을 권한다고 합니다.

     

     

     

    자궁근종이 임신, 출산에 끼치는 영향

    임신해서 착상이 되는 위치에 따라 다른데, 그 위치를 방해하는 근종의 경우는 불임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자궁내막에서 비교적 멀리 떨어져 있을 경우에는 근종과 상관없이 임신을 할 수 있습니다.

    * 친구의 경우, 임신이 계속 안되다가 자궁근종 제거 후 곧바로 임신한 사례도 있습니다 ^^

     

     

    자궁근종 그대로 놔두면 안되는 이유

    자궁 근종은 여성 호르몬이 나오는 동안은 계속 자라나기 때문에 언제 크기가 빨리 커질지, 증상이 나타날지 모르므로 당장은 크기가 작거나 증상이 없어서 치료를 하지 않을 경우에도 안심하지 말고 기본적으로 최소 1년에 한번은 초음파 검사를 정기적으로 해야 한다고 합니다.

     

     

    자궁근종 치료 실비적용 여부

    치료 받기 전 보험 부분을 생각해서 치료 방법을 고민하시는 분들도 많으신데 수술이나 보통 자궁근종 치료로 가장 많이 받는 '하이푸 시술' 치료시에도 절개와 출혈이 없으나 의학적으로 자궁근종, 선근증을 치료하는 수술로 분류되어 전체 수술 비용의 80~90%이상 실비 보험이 적용된다고 합니다.

    실비 가입해두신 분들은 비용 걱정 없이 신체에 무리가 가장 덜 가는 방향으로 의사선생님과 잘 상담하셔서 진행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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