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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시청역 진주회관, 감동의 콩국수 미슐랭 맛집 (+주차정보)
    식탐많은 끼룩씨 2021. 9. 29. 03:30

    2021.09.23 - [식탐많은 끼룩씨] - 경복궁 서촌 맛집- 서울 3대 삼계탕 토속촌 후기+주차팁

     

    여름이 다 지나간 지금에도 콩국수가 땡기는 콩국수 러버,

    드디어 콩국수로 제일 유명하다는 시청역 진주회관 맛집에 입성 함 (감동주의)

     

    여름에는 진짜 사람 많아서 대기가 엄청난 걸로 알고 있는데, 다행히 서늘해진 지금은 대기 없이 바로 통과 가능하다. 나처럼 놓친 사람은 지금이 기회임. 런런!!

     

    진주회관-정문
    진주회관 외관

     

     

    진주회관 위치

     

    위치도 좋아, 시청역 9번 출구에서 나와서 반대방향으로 돌면 진주회관이 바로 보여서 찾기 쉽다.

     

     

    전화번호 02-753-5388

    영업시간 평일 오전 11시~21시

    주말 오전 11시~20시

     

     

    진주회관 주차정보

     

    진주회관 주차장

    평일에는 진주회관 옆 이디야 후문 맞은편에 있는 공영주차장을 이용

    주말에는 진주회관 우측 GS주차장에 토,일 30문 무료로 주차할 수 있다.

     

     

     

    진주회관 후기

     

    겉으로 봤을 때는 몰랐는데, 진주회관 안에 들어가니까 생각보다 홀이 엄청나게 넓었고 심지어 2층까지 있더라.

    근데 애매한 시간대에 갔고, 여름도 지났는데 대기만 없었지 홀에 사람이 가득가득 했음.

     

    역시 유명한 집은 계절타지 않고 잘나가네~

     

    참고로 여의도에 있는 진주집은 시청역 진주회관이 잘되어서 사장님이 형님에게 기술을 전수해주어 내신 가게라고 한다.

    여의도 진주집도 엄청 유명한데, 그래도 시청 진주회관이 원조임!!

     

    테이블 출입증

     

    특이하게 테이블에 QR코드를 찍은 후 출입인증을 하는 시스템이다.

    어르신들은 참 귀찮고 어려우실 듯^^

     

     

     

    계산은 선불이기 때문에 당황하지 말고 카드나 현금을 미리 준비하자.

     

    진주회관-콩
    100% 우리콩

     

     

    58년이나 된 전통의 진주회관 콩국수는, 강원도 일대에서 생산되는 순수 우리나라 토종 황태콩으로만 계약재배하여

    만들었다고 한다.

     

    처음에 콩국수를 13,000원이나 주고 꼭 먹어야 하나 싶었는데 국산 콩이라니 왠지 납득이 가는 가격임.

    평양냉면도 그 돈 주고 먹는데, 콩국수라고 왜 그 돈 못내?? 싶기도 하고 ... 

     

     

    참고로! 

    진주회관 방문전 찾아본 바로는 직원들이 정말 불친절하다는 평들이 많았다.

    맛집은 불친절해도 좀 참아야지?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나는 내돈 주고 먹는데 아무리 맛있는 집이라도 그런 대접을 받고싶지는 않다는 주의라 어디보자 하고 방문했는데,

     

    왜지, 다들 나에게 너무 친절하심. (참고로 나 쎈캐릭터 아님)

     

    너~무 바쁠때만 정신없어서 그러신건진 몰라도 나에겐 친절하셔서 기분좋게 식사할 수 있었다!

     

     

    진주회관-콩국수
    진주회관 콩국수 13,000원

     

    그 유명한 시청 진주회관 콩국수.

    오이채 같은 고명 하나 없이 진짜 콩국물과 면으로만 승부하는 진짜 콩국수 승부사.

     

    와- 국물 색만봐도 찐~하고 고소고소한게 느껴진다.

     

    심지어 콩물이 진하면 간혹 약간 텁텁한 맛이 날 수도 있는데 진주회관은 진하면서 엄청 부드러움!!

    처음에 너무 부드럽길래 콩물을 면보 같은데 걸러서 주나??? 싶었는데

    알고보니 나사에서 개발한 모터와 칼날로 만든 믹서기를 사용해서 진짜 부드럽게 갈리는 거였음.

     

     

     

    진주회관-김치
    100% 국내산 진주회관 김치

     

    그리고 진주회관 별미가 바로 이 김치라고 하는데, 내 입엔 많이 달더라.

     

    전라도 사람들은 콩국수에 꼭 설탕을 넣어 먹는데 김치까지 달아버리면 입맛을 해칠 수 있으므로, 왠만하면 설탕을 안넣어서 먹는것이 좋을 것 같음.

     

    그래도 콩국수는 설탕 맛으로 먹는다! 하시는 분들은 직원분께 말씀드리면 아무렇지 않게 설탕종지를 가져다 주신다 ㅋㅋ

     

     

    진주회관-콩국수

     

    진주회관 면은 일반 소면이 아니라, 약간 감자면이나 쫄면 같은 탱글탱글한 면인데 개인적으로 면까지 완전 취향 저격당함. 저 가늘고 쫄긴핫 면에 콩물을 가득 머금어 한 입 먹으면, 저 세상 맛.

     

     

     

    달달한 김치하나 얹어서 야무지게 먹어줌.

     

    진짜 진주회관은 콩비린내 하나도 안나서 콩국수에 약간 거부감 있는 사람들도 엄청 잘먹을 것 같다. 

    너무 고소하고 부드럽고 맛있어 ㅠ 왜 안먹어 ㅠ

     

    콩국수 워낙 좋아해서 여기저기 많이 가봤는데 다른 곳에서 먹는 콩물과는 확실히 차원이 다르다.

     

    인정.

     

     

     

    빈 그릇이 말해주는 진주회관.

     

    평소 국물을 그다지 선호하지 않는데도 그 많은 국물을 그냥 싹싹 비워서 다 먹게 만든 마성의 콩국수다.

    콩국수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 무조건 먹어보길 추천!! ☆☆

     

    그나저나 콩물 4인용 25,000원에 팔던데 왜 안사왔나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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