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증상과 오미크론과의 차이점 (feat. 초등학생 확진자 후기)

 

 

작년까지만 해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몇 백 수준이었는데,

이제는 일일 확진자가 2만명을 넘어서고 있으니

3차 백신을 맞았음에도 불안함이 지속되고 있네요.

 

특히 어린 조카가 최근에 코로나 확진이 되었다는 소식을 들으며

정말 바이러스가 우리 생활 속에 너무 가깝게 다가왔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ㅠ

 

초등학교 저학년이라 엄마의 케어가 필요한 시기라

언니를 비롯한 형부까지 감염되진 않을지,

특히나 더 어린 돌된 조카까지 같은 생활공간에 있는 상황이라

코로나 확진이 너무 안타깝고 걱정되더라구요.

 

오늘은 최근 확진된 어린 조카의 코로나 증상과 함께,

코로나19 변이종인 오미크론과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 증상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코로나 증상

코로나 증상과 순서에 대해서는 지난 포스팅에 워낙 자세하게 적었어서

아래 내용 참고해주시구요~

 

코로나 증상 순서 및 발현시기/콧물/목아픔 등

이 글에서는 오미크론과의 차이를 적어보자면,

오미크론은 감기 증상과 비슷하지만 무증상으로 넘어갈 수도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코로나와 오미크론이 큰 차이를 보이지는 않지만,

코로나의 경우 후각과 미각의 소실이 있다는 후기가 많았는데,

오미크론도 동일한 증상이 있을 수는 있지만 보통 가벼운 감기 증상이 많다고 하네요.

 

하지만 일반 감기나 독감 같은 경우

기침이나 근육통 - 두통 - 인후통 -발열 - 설사, 구토 등의 증상이 생기는 반면

코로나 증상의 대부분은

발열부터 시작한다고 합니다.

 

최근 코로나에 걸린 조카의 증상을 말씀드리자면,

아침에 아주 살짝 잔기침을 했으나 멀쩡했고, 학교에서도 기침한번 안했다고 합니다.

그러다 동네에 있는 몰에 피자를 먹으러 갔는데

갑자기 무릎이랑 종아리랑 발목이 아프다고 징징 거리기 시작.

(아마 근육통이 온거같아요.)

안되겠다 싶어 집에 빨리 돌아와 머리를 만저보니 뜨거워서

열을 재보니까 39도가 나왔고, 뒷날 검사해보니 양성반응이 나왔다고 합니다.

 

 

 

 

어린 조카는 동거 가족들과 다른 층에서 아예 격리생활을 했구요,

밥 때 되면 사식 넣어주듯.. 약이랑 전달만 해주었다고 해요.

 

어린 아이가 혼자서 끙끙거리고 지냈을 걸 생각하니 넘 안타까웠지만

다행히 오일정도 지나니 열도 다 떨어지고

가족들 모두 감염되지 않은채 무사히 지나갔다고 하네요.

 

참고로, 다른 사례도 말씀드리자면

60대 후반의 가까운 지인분이 계모임에 참석하셨는데 그 중 확진자가 있었나봐요.

백신 맞은 사람들은 무사히 지나갔는데, 백신 맞지 않은 한 분이 안타깝게 사망하셨다고 하네요.

 

백신을 계속 맞아야 하냐는 의견이 분분한 것 같은데

저 이야기를 들으니 특히나 노약자 분들은 꼭 백신을 맞아야 하지 않을까 싶었어요.

 

 

이제 워낙 코로나19가 워낙 기승을 부리고 확진자가 많다보니

확진자의 이동경로도 모두 조사하지 않는다고 해요.

 

그리고 코로나 증상이나 오미크론의 바이러스 잠복기가 다 다르기 때문에

내가 언제 어디서 감염되었는지, 본인조차 추측하기 어려울것 같네요.

 

결국 개인 방역과 면역력을 높이는 방법이 최선이겠죠?

올해에는 제발 이 지긋지긋한 코로나와 헤어지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