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p 배터리 고장, 교체 가능할까? (유효기간, 재발급 비용 등 꿀팁)

 

 

 

OTP는 인터넷 뱅킹을 이용하시는 분들이라면 대부분 가지고 있으실텐요

사실 보통 소액을 이체할 때는 OTP를 사용을 하지 않아서 몰랐다가, 큰 금액을 이체하거나 공공업무에 필요해 OTP를 켜보았는데 OTP배터리가 방전되서 아무 화면이 뜨지 않아서 당황스러운 경험이 있으실겁니다.

 

OTP란?

One Time Password의 약자로, 고정된 비밀번호 대신에 무작위로 생성되는 일회용 번호를 이용하는 인증방식입니다.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도입된 방식으로 주로 은행에서 인터넷 뱅킹 안전성을 높이는 도구로 쓰입니다.

 

 

기본적으로 발급되는 보안카드의 이체한도는 1회 최대 500만원, 1일 최대 1,000만원 입니다.

 

하지만, 그 이상의 고액 이체를 해야하는 경우 필요한게 이 OTP카드입니다.

이 OTP카드의 이체한도는 1회 최대 1억원, 1일 최대 5억원까지 가능합니다.

 

 

OTP 배터리 방전 및 고장 시 배터리 교체 가능?

 

otp단말기의 배터리 보증기간은 보통 3년에서 6년 정도 입니다.

배터리가 부족하거나 고장시에는 화면에 오류메시지가 뜨고,

그 시간이 더 지나면 버튼을 눌러도 화면에 아무것도 나타나지 않게 됩니다.

 

그렇다면, 리모컨이나 자동차 키 배터리 교체하듯이 otp배터리도 따로 구매후에 셀프로 교체하면 되겠지?

생각이 드실 수도 있는데요

 

일단 otp배터리는 셀프로 교체할 수 없도록 기계 자체가 오픈이 되지 않습니다.

억지로 기계를 파손시켜서 임의로 교체 시키더라도, 배터리를 빼는 즉시 보안상 날짜와 시간이 초기화되어 더 이상 사용할 수가 없으며 이런 경우 화면에 숫자가 아닌 에러메시지가 나타나게 됩니다.

 

결론은!  재발급 비용이 아깝더라도 무조건 은행에 방문해서 재발급을 받으셔야 합니다.

 

 

 

 

OTP 재발급 비용 및 꿀팁!

OTP 재발급을 위해서는 무조건 은행 지점 내방이 필수 입니다.

비용은 금융기관별로 차이가 있지만, 일반형의 경우 3~5천원 정도이고, 카드형은 1만원 정도를 지불해야 받을 수 있습니다.

타 기관에서 동일 OTP를 등록 후 사용하고 있다면, 은행에 방문하거나 인터넷 뱅킹을 이용해 재발급 받은 OTP단말기를 재 등록한 후 동기화 해야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은행 업무시간이 지나서 은행에 갈 수 없거나 급한 상황에서 OTP가 필요하다면?

 

 

이럴 때에는 디지털 OTP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은행어플을 통해 실물이 없는 디지털 OTP로 업무가 가능하며, 실물기계를 따로 갖고 다니지 않아도 되니 편리성이 매우 뛰어납니다. 게다가 발급 수수료도 없으니 너무 좋죠!

 

※ 디지털 OTP 유의사항 ※

- 실물 OTP와 디지털 OTP를 동시에 사용할 수 없고, 디지털 OTP발급 시 에는 기존 실물 OTP카드가 있다면 자동으로 폐기처리 됩니다.

- 실물형 OTP는 타은행과 겸용으로 사용할 수 있지만, 디지털 OTP는 겸용 사용이 불가능 합니다.

- 은행별로 디지털/모바일 OTP 의 명칭이 다르고, 혹은 없는 은행도 있으니 자세한 사항은 해당 은행 홈페이지에서 확인부탁 드립니다.

 

OTP 단말기 발급시 필요한 서류

OTP 단말기는 금융거래 시 사용하는 중요 결제 수단이기 때문에, 본인인증이 필수 입니다.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등의 신분증을 지참해 은행에 방문하시면 되고, 대리 신청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본인이 직접 방문하셔서 발급받으셔야 합니다.

 

단, 미성년자가 OTP를 발급받는 경우에는 본인 외에도 부모가 대리 신청할 수 있는데, 이때는 본인 신분증과 함께 가족관계를 확인할 수 있는 서류를 함께 지참해서 방문하시면 됩니다.

 

 

 

이상, OTP 배터리에 대해 설명해 드렸는데요, 내용 보시고 추가로 궁금하시거나 이해가 잘 안되는 부분 있다면 댓글로 질문해주세요. 아는 내용이라면 열심히 답변해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