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 바다를 모두 즐긴, 강원도 속초 여행 코스 2일차

 

산과 바다를 모두 즐긴,

강원도 속초 여행 코스 2일 차

 

 

 

속초 막국수 맛집인 영광정 메밀국수에 가서 든든하게 아점을 먹고 도착한

2일 차 첫 도착지 설악산

 

 

 

이 역시 어제 바다 봤으니 산이나 가볼까? 하고 즉흥적으로 정한 코스였는데

설악산 가는 길목부터가 힐링 그 자체였다.

 

공기도 너무 상쾌하고 오래간만에 우거진 숲을 보니 기분이 좋은 데다

겨울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많지 않아 주차도 수월했음!

 

하지만, 겨울바람 때문인지.. 아쉽게도 케이블카가 운행하지 않는다고 해서 ㅠㅠ

대인 입장료 3,500원 (케이블카는 11,000원)만 지불하고 입장했다

 

 

 

 케이블카의 아쉬움은 금방 잊어버리고,

귀여운 곰님과 함께 인증숏도 찍어주시고요

 

 

 

사진이 왜 이렇게 어둡게 나왔을까.ㅠㅠ

 

직접 보면 더 웅장하고 멋있는 설악산인데

몇 번 와봤는데도 우와 우와 - 하며 다녔다 ㅎ

 

 

 

조금 더 걷다 보니 나온 어마어마하게 큰 불상!!

 

이전까지 잘 몰라서 그냥 단순 대형 불상이라고만 생각했는데,

몸속에 법당이 있다는 걸 이번에 처음 알았다.

 

뒤쪽 출입문을 통해서 지하로 내려가 보면 부처님 몸안에 법당이 있다고 하는데

곧 비가 쏟아지려는지 검은 먹구름이 몰려와서 패스하고 지나와서 아쉽다 ㅠㅠ

 

다음엔 꼭 안에 들어가 보는 걸로!!

 

 

 

 

불상을 지나 흔들바위와 울산바위 있는 쪽으로 천천히 걷다 보면

신흥사가 나온다

 

설악산 산세가 둘러싸고 있는 사찰이라니-풍경이 예술 이어 눈도 즐거운 데다

절에만 오면 그렇게 맘이 평온할 수가 없다

 

난 무교인데, 불교랑 합이 잘 맞는 건가?!!! 

 

아무튼 새해 소원도 빌어보며 비가 떨어지기 전에

얼렁 주차장으로 이동했다

 

 

 

커피 한잔 하고 싶어 급하게 써치 해서 발견한

두 번째 도착지는 속초 바다정원 카페-

 

카페 규모가 왜 이렇게 큰가요?!! 주차장도 아주 큼지막하고 카페 크기도 어마 무시하다

 

 

 

예쁜 포토스폿들도 많고-

 

 

 

날이 더 좋으면 야외테이블에서 놀기도 좋을 것 같고-

 

 

 

날이 춥기도 하고, 바다 풍경을 즐기기 위해 3층으로 올라갔더니 뷰가 환상이다

 

 

 

 

슬슬 배가 고파서 찾아간

세 번째 도착지는 동명항활어센터

 

예전에 여기에서 먹은 매운탕이 너무 맛있어서 다시 찾게 되었는데

적당한 곳에서 생선을 주문하고 뒤편으로 이동하면

생선을 회 떠서 주시고(생선비의 10%가 회 뜨는 값임)

필요한 채소들과 양념들을 개별로 천 원씩 주고 구매한 후 2층으로 올라가 먹으면 된다.

 

 

 

 

대망의 매운탕.

이거 먹으러 여기까지 찾아온 건데 왜 이날은 예전만 못했던 걸까?

 

아님 그동안 내가 너무 맛있는걸 많이 먹고 다녀서

입이 고급이 된 걸까 @_@

 

그래도 분위기를 즐기며 소주 한 병을 비우고, 숙소로 돌아왔다 ㅎㅎ

 

 

2박 3일로 온 여행이었지만

마지막 날 아침 일찍 서울로 올라가야 해서 ㅠ 1박 2일 같았던 아쉬운 속초 여행!

 

코로나가 빨리 잠잠해져서 여행 실컷 다니고 싶다 ㅠ

 

 

▼▼ 강원도 속초여행 1일 차 코스▼▼

https://kkirukday.tistory.com/6

산과 바다를 모두 즐긴, 강원도 속초 여행 코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