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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남동 맛집] 발리여행 온 것 같은 '발리문' 이색맛집
    식탐많은 끼룩씨 2020. 5. 8. 00:12

    [연남동 맛집] 발리 여행 온 것 같은 

    '발리문' 이색 맛집

     

    왜 그럴 때 있잖아

    밖에서 외식하려고 하면 생각나는 건

    파스타, 짜장면, 삼겹살, 같은 뻔~한 메뉴들이고,

    근데 뭔가 색다른 건 먹고 싶고~

     

    그럴 때 먹으면 좋을!

    이색적인 인도네시아 발리 음식점 '발리문'을 다녀왔다.

     

    정말 오랜만에 만나는 언니와 점식 약속을 해서

    열심히 서치 해 찾아낸 연남동 발리 음식점 맛집 '발리문'

     

     

    작년 10월쯤 발리 여행을 다녀왔었는데,

    발리 음식이 너무 내 취향이고 맛있었던 기억이 있어서

    기대감을 안고 신나게 찾아갔는데,

     

    큰 대로변에 있지만

    정신 똑바로 차리지 않으면 휙 지나칠 것 같은 곳에 있어서

    잠깐 헷갈렸다는..!

     

     

    여러분, 연남 복돼지 2층에 '발리문'이 있습니다.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에

    발리의 상징적인 꽃 그림이 뙇

     

    평소에는 발리문에 웨이팅이 길다고 하는데

    평일 점심, 그것도 오픈 20분 전부터 기다리고 있었더니

    아무도 없더라는. 야홋

     

    오픈 전에 도착해서 대기 의자에 앉아 기다렸는데, 

    어우, 분위기 진짜 이건 마치 발리

     

    초록 초록한 식물과 우드, 예쁜 타일 무늬 인테리어가

    너무 내 스타일이야!!

     

    한 20분쯤 대기하고 드디어 입장 ♥

     

    발리 느낌 최대한 살려 꾸며져 있는 멋진 공간 때문에

    얼마 전 다녀온 발리 여행 생각도 많이 나고, 그립고, 또 여행 가고 싶고 막!!

     

    여행 뽐뿌 막 오는 곳이다 ㅠㅠ

     

     

    라탄 조명들은 발리에서 직접 가져온 걸까?

     

    다 떼 가고 싶게 예쁘네 정말 ㅋㅋㅋㅋㅋ

     

    발리문의 메뉴는 총 5가지!

     

    1. 치킨른당 14,000원

    (10가지 향신료와 코코넛 밀크로 조린 닭고기 스튜, 발리문의 대표 메뉴 ★)

     

    2. 나시고랭 9,500원

    (토마토를 이용한 발리 중부 최고의 볶음밥)

     

    3. 미고랭 10,000원

    (토마토를 이용한 발리 최고의 볶음면)

     

    4. 코코넛 누들 12,000원

    (뽐뿌 쿠닝과 해산물, 코코넛 밀크의 완벽한 조화)

     

    5. 발리 새우 카레 13,000원

    (발리 수제 소스로 만든 새우 카레)

     

     

    나시고랭과 미고랭은 많이 먹어봤기 때문에

    여기서 우리들의 픽은 1번 치킨른당과, 5번 발리 새우커리

    그리고 빠질 수 없는 낮맥 ^^

     

     

    발리에서 제일 많이 마시는 빈땅을 먹고 싶었지만

    코로나 때문에 당분간 수입이 안된다고 해서 ㅠ

    베트남에서 많이 먹는 타이거 맥주(5,000원)로 대신했다.

     

     

    잠시 후 주문한 음식 도착!!

     

    미리 후기를 찾아보긴 했지만, 비주얼 정말 환상이고요.

    빨강, 노랑, 초록이 골고루 섞여 식욕을 막 자극시키는 데다 예쁘기까지 한 발리 문 음식

     

     

    거기다 발리문 방문한 적 있느냐고 서버분이 물으셔서, 없다고 하니

    음식 먹는 방법을 친절하게 알려주셔서

    더 기분 좋은 상태로 식사를 시작할 수 있었다.

     

     

    부드러운 닭다리 4개가 들어간 치킨른당.

     

    향신료 싫어해서 카레도 안 좋아하는 언니가

    맛있다며 소스를 싹싹 긁어먹었던 인도네시아 향 가득한 음식인데

    기본적으로 인도네시아 음식은 한국인이라면 크게 거부감 없이 먹을 수 있으니

    이색적인 음식이라도 겁내지 말고 안심하고 먹어도 될 것 같다. 

     

    알 새우칩에 밥이랑 새우랑 커리랑 얹어서 먹으면 더 맛있는

    발리 새우커리

     

    개인적으로 새우커리가 더 맛있었는데,

    소스가 너무 맛있어서, 밥 한 공기 더 시켜서 비벼먹고 싶었다.

     

    약간 태국 음식 뿌빳퐁 커리 같기도 한 게,

    하, 또 먹고 싶네..!

     

     

     

    연남동 맛집이라고 줄까지 서서 먹는 곳이라고 해서 기대했는데

    기대 이상으로 분위기도 좋고 맛있었던 발리문!

     

     

    조만간 발리 여행 같이 다녀온 친구와 

    추억 여행하러 또 와야지~

     

     

     

    [연남동 맛집 발리문 위치 및 영업시간]

     

     

     

    OPEN 12:00 - 21:00

    Break 15:00 - 17:30

    (매주 월요일 휴무)

     

     

    손이 많이 가는 발리 음식 특성상

    평일 30팀, 주말 45팀만 받는다고 하니 참고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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