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형 당뇨병과 제2형 당뇨병의 차이점은?

 

 

1형 당뇨 vs 2형 당뇨

 

우리가 탄수화물을 섭취하게 되면 탄수화물은 에너지로 전환하여 사용하게 되는데요, 에너지로 사용하기 위해 우리 몸이 탄수화물로부터 만들어내는 성분이 바로 "포도당"입니다.

 

당뇨는 혈액 내 포도당(혈당)수치가 비정상적으로 높아진 상태를 말하는데요, 췌장에서 분비되는 인슐린이라는 호르몬이 혈당을 조절하게 되는데, 인슐린 분비가 부족하거나 기능이 불완전해질 경우에는 혈당이 증가하여 당뇨가 발생하게 되는 것입니다.

 

특히 요즘에는 당뇨병이 점점 증가하는 추세라고 하는데요, 

대한당뇨병학회에 따르면 2020년 기준으로 30세 이상 성인의 당뇨 유병률은 17%에 가까웠다고 합니다. 성인 6명 중 1명이 당뇨병을 앓고 있는건데, 정말 높은 유병률이죠?

 

당뇨는 크게 제 1형 당뇨병과 제 2형 당뇨병으로 구분되는데, 어떤 유형인지에 따라서 치료와 관리방법에 차이가 있기 때문에 제1형 당뇨병과 제2형 당뇨병의 차이에 대해 확실하게 알아두시는 게 좋습니다.

 

 

제 1형 당뇨병

제 1형 당뇨병은 인슐린 의존형 당뇨로 알려져 있는데요, 자가면역 질환으로 췌장의 베타세포 일부 또는 전부가 파괴되어 인슐린 생산기능이 제대로 되지 않는 상태를 말합니다.

다시 말해 췌장 내부에서 인슐린을 생성하는 세포가 공격을 받아 파괴되어 인슐린 자체가 원활하게 만들어지지 못하는 경우를 말합니다.

 

인슐린은 포도당이 에너지를 생성할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하는데, 제대로 인슐린을 만들지 못하니 인체는 포도당을 섭취할 때 마다 그대로 축적하게 되고 결국 고혈당 상태를 유지하게 되는 것이죠.

 

우리나라 당뇨병 전체 중 2%미만의 적은 비중을 차지하며, 주로 어린이나 청소년에게서 발생하고, 유전적인 요인과 환경적인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제 1형 당뇨병의 경우 현재 명확한 치료법은 없는 상태이며, 합병증을 막을 수 있도록 인슐린을 처방 받고 식이요법, 생활습관을 관리하여 혈당 조절을 하는 방향이 최선입니다.

 

제 2형 당뇨병

제 2형 당뇨병은 인슐린 생산 기능은 남아있으나 여러 원인에 의해 인슐린 저항성이 생겨 당 조절이 원활하지 않은 상태의 만성대사질환을 말합니다. 

결국 제 1형 당뇨와 마찬가지로 방치할 경우 고혈당 상태를 유지하게 되고 혈당이 높은 상태가 지속되게 되면 신경계와 면역계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대부분의 당뇨환자들은 제2형 당뇨병인데요, 보통 40세 이상에서 발생하나 요즘은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인해 젊은층들 사이에서도 많이 발병된다고 하네요.

 

제2형 당뇨병은 비만 또는 과체중과도 관계가 높으며, 유전적인 성향과 가족력과 관련이 높은 질환이기 때문에 가족 중에 당뇨가 있다면 더 관리를 해주어야 되며, 제1형 당뇨병과는 달리 인슐린 생산 자체에는 문제가 없기 때문에 식습관과 운동을 통해 평소 꾸준하게 관리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제2형 당뇨병 위험요소

1. 가족력

2. 비만

3. 내장지방

4. 적은 움직임

5. 고령

 

 

 

제 1형 당뇨병vs 제2 당뇨병 차이

1. 발병시기

제 1형 당뇨병: 주로 소아 또는 청소년 

제 2형 당뇨병: 주로 성인

 

2. 발병원인

제1형 당뇨병: 췌장의 베타세포 파괴

제2 당뇨병: 인슐린 저항성 부족

 

3. 발병양상

제1형 당뇨병: 갑자기 발병

제2 당뇨병: 서서히 진행됨

 

4. 인슐린 

제1형 당뇨병: 완전히 결핍

제2형 당뇨병: 상대적으로 결핍

 

5. 비만과 연관성

제1형 당뇨병: 적음

제2형 당뇨병: 높음

 

6. 예방법

제1형 당뇨병: 예방이 어려움

제2형 당뇨병: 생활습관 개선으로 예방이 가능함

 

7. 치료방법

제1형 당뇨병: 인슐린 투어

제2형 당뇨병: 운동, 식습관, 경구약 등으로 관리

 

 

 

오늘은 제1형 당뇨병과 제2형 당뇨병의 차이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각 유형에 따라서 관리방법과 치료방법이 차이가 나기 때문에 참고하셔서 건강관리 잘 하시길 바랍니다.